다 다름에서 함께 다다름으로
정말 멋진 슬로건입니다.
지난 7월 12일(수요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다 다름에서 함께 다다름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교원, 학부모 총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서울진로직업박람회”가 3년만에 개최되었습니다. covid-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박람회인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현장에 참여해주셨는데요.
부스는 직업 체험관, 진로 상담관, 전시관, 탐색관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직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팀엘리시움은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중앙응급의료지원센터에 지원을 나갔습니다.
저희는 의료지원센터에서 아이밸런스(자세측정기)를 놓고 응급의료센터에 오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거북목 각도를 측정해 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체험해 주셔서 감사했고, 신기해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들떠 먼저 다가가서 촬영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거북목 진행 정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그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어머님 아버님들도 평소 체형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전반적으로 불균형한 자세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번 서울 진로직업박람회에서 188명의 학생, 학부모님들을 측정해 본 결과 145명 이상(75%)의 학생들이 거북목 의심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0도 이상의 심각군은 27명으로 15%가 존재하였고, 정상군은 20% 채 되지 않았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건
진로직업박람회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바라는 목표는 내가, 우리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직업이 있는지?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 등등 다양한 생각을 갖고 오셨을 텐데요.
직업과 진로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성장하고, 아프지 않게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전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청소년 거북목 증상과 척추측만증 비율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미리 예방하지 않고 방치하면 적응증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그리고 아이들이 어깨가 구부정하지 않고, 목을 쭉 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팀엘리시움도 우리 모두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유도할 수 있도록 재밌는 컨텐츠와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