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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돌아보기 -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가 전략은?

#바디닷피트니스#CES2025

2025-02-03

CES 2025 돌아보기 -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가 전략은?

CES 2025 돌아보기 -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가 전략은?

CES 혁신상 심사위원을 역임한 매일경제 이상덕 기자는 ‘인간을 윤택하고 선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수상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상 기업들은 CES 혁신상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또, CES 혁신상 수상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CES 2025 혁신 세미나’에 참가한 팀엘리시움 사례 발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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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준비로 CES 혁신상을”
팀엘리시움(TEAMELYSIUM INC)은 AI 기반 체형 분석기인 ‘바디닷 피트니스’로 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업의 김원진 대표는 “CES 2025 출품에 맞춰 제품을 출시해, CES 혁신상 수상 내용과 로고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혁신상 수상 사실만으로도 시장에서 인지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파 시설 5천여 곳을 운영 중인 미국 기업의 도입 제안과 함께 국내 건설사와의 미팅도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혁신상 도전 결심을 늦게 해서, 3주 안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했다”라고 전한 그는, CES 혁신상을 준비했던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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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엘리시움은 CES 출품과 제품 출시를 같이 진행한 만큼, 제품명조차 없었다. 생성형 AI를 사용했지만 와닿는 이름이 없어, 전 직원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이름을 짓고 출원을 진행했다.
신청 자료를 준비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자료는 ‘제품 영상’이었다. 외국인의 관점에서 어색하지 않으면서 제품의 주요 기능이 반영되도록 애썼다. 신청서는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어렵지 않게 작성했고, 영문 페이지까지 제작해 마감일에 딱 맞춰 제출을 완료했다.
김 대표는 “10월 말 혁신상 선정 연락을 받은 뒤에야 편안한 마음으로 CES를 준비했다”라며 “코트라 통합관으로 참가해 저 포함 3명이 일당백으로 대응했는데, 부스 인기가 좋아 다행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김원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CES에 참가해 보니 생각보다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올해 내수시장이 어려울 전망인데, 팀엘리시움 같은 스타트업은 지속 성장이 필요해 글로벌 시장은 필수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CES에 제품을 알리려고 참석했는데,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만나보니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 글로벌 타깃 제품을 어떻게 만들지 감을 잡았다”라며 “글로벌 고객과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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