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센서 통해 추나요법 전·후 환자 체형 분석
의료기기 개발 기업 주식회사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 박은식)은 추나요법용 체형 분석기기 아이밸런스(iBalance™)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밸런스는 추나요법 전후 환자의 체형을 분석할 수 있도록 3D 센서를 통해 입력받은 영상으로부터 환자의 신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여 신체 불균형 및 거북목 진행 정도와 같은 체형 분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의료진은 아이밸런스를 통해 △정면 △측면 △후면 자세 검사뿐만 아니라 △목 △어깨 △허리 등 주요 관절들에 대한 가동범위(ROM)를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밸런스로부터 확인 가능한 분석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도 제공되며, 해당 리포트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전체 검사를 수행하는 데 필요로 하는 측정 공간을 최소화하여 진료 공간이 넓지 않은 임상 환경에서도 해당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밸런스는 팀엘리시움과 경희대한방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운동성시험평가장치(2등급) 품목으로 인증받았다.
팀엘리시움 김원진 대표는 "급여화 이후 국내 한방 의료기관에서 실시 횟수가 증가 중인 추나요법에 활용함으로써 추나요법에 대한 객관적인 효과를 환자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