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자본 환경 속에서도 차세대 국가 산업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분야와 의료AI, 유전자 검사 등을 접목하며 주목 받고 있는 헬스케어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투자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다.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자금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서비스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대기업과의 연계를 비롯한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엘리시움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가 리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함께 참여했다. 2018년 5월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5년여만의 후속 투자이다.
팀엘리시움은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발 진행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는 미국의 힌지 헬스(Hinge health)와 카이아 헬스(Kaia health) 사례를 참고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근골격계 질환자용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엘리시움 김원진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팀엘리시움에서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