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거북목 환자들이 많은데, 별다른 기준이 없어요.”
“엑스레이로는 일자목은 잘 보이는거같은데, 거북목은 뭔가 항상 애매하네요..?”
요즘 거북목/일자목 환자가 부쩍 느신 것을 아실겁니다. 거북목, 일자목이 원인이 되어 목, 어깨 통증, 두통 등으로 병원에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코로나 유행 이후로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늘어나고 있는 일자목/거북목 환자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일자목/거북목 수진자 수가 2017년 192,281,488명에서 2020년 282,140,945명으로 46.7%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도 목,어깨 통증 환자를 보실 때, 거북목 환자가 느신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Z세대인 만 10세 ~ 29세의 경우에는 2017년에는 약 15만명, 2021년에는 약 31만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일자목의 경우, 엑스레이로 상담할 때에 그나마 경추의 커브가 적은 것을 보여주기 편하지만, 거북목의 경우 환자와 엑스레이로 진료를 하실 때에, 환자 본인 거북목 상태나, 심각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해부학을 배우지 않거나, 정상 경추 정렬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특히 엑스레이 이미지는 전문가가 아닌 환자분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기 좋은 툴이 아닙니다. 그럴땐 실제 사진과 함께 폼체커를 활용해 보세요.
폼체커(AI 체형분석기)의 경우 환자에게 본인의 실제 사진과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표지점인 환자의 경추 7번과, 외이도의 위치를 파악하여 거북목 각도를 제공해줍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본인 정렬 이상이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한 필요성을 알게 됩니다. 저번 칼럼 주제였던, 도수치료의 수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환자는 궁금하다. 그것이 적극성을 만든다.
환자가 현재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면, 원장님들의 진료에 대해 경계를 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궁금해 지는 것으로 환자의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환자의 태도가 바뀌면, 진료에 대한 수용도가 바뀌고, 이는 병원의 매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최근 경기 침체로, 환자들의 경계 성향이 매우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환자분들이 본인의 상태보다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병원의, 그리고 의료인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폼체커를 통해 환자의 이해도를 높여 진료에 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