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개발의 최대 장벽으로 꼽혀온 다기관 의료데이터 활용 문제를 풀기 위한 정부 실증사업이 본격화됐다. 병원과 기업이 합의된 규칙 아래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AI 모델 개발·검증까지 연계하는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가 첫발을 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3일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운영 주체와 데이터 제공자·수요자가 분산형 구조와 합의된 규칙 아래 데이터를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공유·활용하는 체계다. 참여자에게 보상 등 유인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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