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률이 다녀간 샹그릴라는 양반의 도시(?) 입니다.
왜냐하면 뛰어다니는 사람이 없거든요. 사실 뛸 수가 없는 것 입니다.
뛰어다니기에는 몸이 천근만근에 산소통 없이는 걸어 다니기에도 힘들거든요.
호들갑 떨지 말라구요 ?
이 도시의 고도는 해발 3,200 m 입니다.
인간이 보통 2,000m ~ 2,500m 부터 고산병 증세를 느끼는데요.
그곳을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고산병


샹그릴라에 도착해서는 먼저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 도시의 숙소들에는 룸 마다 산소발생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Agoda 에 기재되어 있는데요.
‘나약한 인간이나 저런 것을 쓰지 끌끌’ 하면서 무시했지만
저도 새벽 3시쯤 심장이 조여오는 답답함에 일어나서 산소발생기를 코에 꽂고 간신히 생을 이어갔습니다.
거리 탐방
드디어 김동률의 출발을 찍었던 거리를 탐방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샹그릴라의 명물 야크 인데요.
야크는 고기부터 우유 그리고 옷 까지, 그들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동물 이더라구요.
저녁은 숙소에서 추천해준 야크샤브샤브 집에 가서 먹어봤습니다.
소고기에서 좀 더 육향이 짙은 그런 맛이였습니다.




미니포탈라궁(송찬림사)

샹그릴라의 랜드마크 송찬림사 입니다.
실제로 승려들이 지내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예배 시간이 되면 대예배당에서 실제로 예배가 진행되기 때문에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송찬림사 또한 무지막지하게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칸 계단 등반 - 10초 휴식 을 번갈아가면서 올라갔던 기억입니다.

또한 고도가 높은 만큼 자외선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꼭 선크림을 짙게 바르기를 권장합니다.
옥룡설산
리장의 가장 큰 방문이유. 바로 옥룡설산 케이블카죠.
이 일정은 여행 가장 마지막 즈음 방문하였습니다.
그동안 고산병 이슈로 인해 -30% 정도의 체력 감소 디버프 + 감기몸살도 와버렸는데요.

저는 그래서 짝꿍에게 이 일정에서는 빼달라고 간곡히 부탁해봤지만..
??? : 내복 2개 껴입고 이불 3개 덮어서 땀 싹~ 빼면서 자면 나을꺼야 ~
지금은 이렇지만 어떻게든 참고 가면 나중에는 나한테 고마워 할껄 ??

라는 그녀의 권유(?)에 뇌 기강 다잡고 옥룡설산에 다녀왔습니다..

옥룡설산은 일출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많은 여행객들이 저 일출에 비치는 산맥을 보기위해 새벽 6시부터 미리 가서 기다린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케이블카와 등반인데요.

케이블카로 옥룡설산 정상까지 데려다주는데 정상은 해발 4500m 였습니다.
그리고 정상에는 1시간정도로 아주 짧게 등반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요.
넌지시 가고싶지 않다는 뜻을 밝혀봤지만

다시 한 번 기강을 잡히면서 어쨋든 올라갔다 왔답니다..


어쨋든 또 올라오니까 멋진 경치와 함께 성취감이 또 한바탕 올라오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등산을 하나 ? 싶어요.
이상 김동률의 성덕이 다녀온 리장 여행기 였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가보면서 종종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